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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종합상사인 미츠이물산(三井物産) 임직원 [출처=홈페이지]일본 종합상사인 미츠이물산(三井物産)에 따르면 2023년 회계연도 최종 이익은 1조636억 엔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회계연도는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다.자산 매각과 더불어 역사상 최저로 하락한 엔화 가치로 최악의 실적은 면했다. 2000년 3월기 이후 24년 만에 무역회사 중 실적 1위를 기록했다.경쟁사인 미츠비시상사의 최종 이익은 95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제철 사업에 사용되는 원료탄 등의 시장 가격이 하락한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연료탄 가격은 2023년 상반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이 치솟았다가 동년 하반기에 완화됐다.스미토모상사의 최종 이익은 3863억 엔으로 전년 대비 31.7% 대폭 줄어들었다. 마다가스카르의 니켈 사업 등에서 총 1500억 엔의 손상차손을 계상했기 때문이다.종합상사들은 기존의 자원 중심의 사업을 자동차 수출 및 판매, 신재생에너지, 섬유, 식량 등으로 재편하고 있다. 엔화 가치의 하락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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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의 발전소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에 따르면 2023년 연결 매출액은 4조593억 엔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03년 연결이익은 7289억 엔, 최종이익은 4418억 엔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적자였는데 대규모 이익을 실현했다.매출액, 영업이익, 최종이익 등은 201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전 7기를 모두 가동해 연료 조달비가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간사이전력은 2023년 9월 다카하마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약 12년 만에 재가동했다. 현재 폐로된 원자로를 제외하고 미하마원자력발전소 3호기, 오이이원전 3·4호기, 다카하마원자력발전소 1~4호기를 모두 가동 중이다.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원활해지며 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석탄, 석유 등 연료 조달비에 대한 부담이 축소됐다. 엔화의 평가절하에 대한 압박도 해소한 셈이다.참고로 간사이전력은 2024년 연간 매출액은 4조4500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3300억 엔, 최종 이익은 2600억 엔 등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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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최대 화력발전회사인 제라(JERA) 사무실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최대 화력발전회사인 제라(JERA)에 따르면 2035년까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2000만 킬로와트(kw)로 확대할 계획이다.기존 목표는 2025년까지 500만kw였지만 탈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했다.2024년 4월1일자로 영국에 위치한 재생에너지에 특화된 자회사를 재편했다. 해외의 재생에너지 기술에 대한 파악이나 인재 획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제라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어 2050 탄소 즁립을 실현하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제라는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이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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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내각부(内閣府)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24년 3월 국내 19개 기업을 중심으로 핵융합협의회(核融合産業協議会)를 발족할 계획이다. 국내 핵융합산업의 발전으로 목표로 한다.참가하는 기업은 미츠비시중공업, NTT, IHI, 미쓰이물산, 스미토모상사, 교토퓨저니어링, 엑스-퓨전, 헬리컬 퓨전 등으로 19개에 달한다.핵융합발전은 수소 등 원자의 핵끼리 강한 힘으로 융합시켜 발생하는 에너지를 열로 추룰해 발전에 이용한다. 화력발전소와 달리 전기를 생산함에 있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문제는 발전기에 섭씨 1억도 이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초전도 재료나 고온에 견디는 고로 등의 재료를 개발해야 한다. 발전을 하는 과정에 소량의 방사선 물질로 발생한다.일분 선진국 기업은 2030년대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 세계가 핵융합산업에 대해 관심이 높아 관련 기업을 연결해 협의회를 발족하려는 것이다.내각부는 3월 국내 핵융합산업의 발전을 목표로일반사단법인인 '(가칭)퓨전에너지포럼'을 발족할 계획이다. 미츠비시중공업, NTT 등이 주도해 정관을 수립하고 사단법인의 간사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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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의 타카하마원전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에 따르면 2024년 3월기 연결순이익은 29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1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 12월19일 와카야마시에서 추진하던 화력발전소의 건설을 중지한다고 밝히며 1230억엔의 특별손실이 발생했다. 토지의 구입, 가설비의 설치비 등을 투입했기 때문이다.간사이전력은 와카야마에 379만킬로와트(k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1990년대부터 조사한 후 2000년 공사를 시작했다. 전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2004년 공사를 중단했다.탈탄소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의 신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간사이전력의 화력발전량은 약 450억kw로 2012년과 비교해 절반에 불과하다.간사이전력의 화력발전 비중은 2022년 53%로 2016년 86%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2023년 가을까지 다카하마원전 1호기와 2회기의 가동을 재개했다.2022년 기준 전체 발전량 중 원전이 생산한 비율은 22%였지만 2023년에는 대폭 상승했다. 2023년 기준 원전의 가동율이 70%로 전년 대비 20% 확대됐기 때문이다.정부는 원자력발전소의 가용 수명을 60년으로 연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50년까지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설비용량은 3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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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3년 겨울 기업과 가정에 절전을 요청하지 않을 계획이다. 겨울철에 절전을 요구하지 않는 것은 2년 만이다.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하고 있으며 화력발전소 가동 등으로 충분한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후화된 화력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2024년 1~2월 전력예비율은 홋카이도, 도호쿠, 도툐전력의 관내에서도 5%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정전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소 3%를 유지해야 한다.2011년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폭파 사고 이후 화력발전소만으로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이 급등하며 발전회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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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 고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関西電力)에 따르면 2023년 9월 중간연결결산에서 최종손익이 3710억 엔(약 3조35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001년 9월 연결결산 이후 22년만에 최고 이익을 갱신했다.2022년 9월 중간연결결산에서는 763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은 원자력발전소를 재가동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후쿠이현에 있는 다카하마원자력발전소 1호기와 2회기를 재가동했다. 원전의 가동과 더불어 화력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이 하락한 것도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2024년 3월 연간 최종이익은 기존 3050억 엔에서 4050억 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상향조정했다. 2024년 3월 연간 매출액은 4조500억 엔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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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경제산업성(経済産業省)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신설하는 화력발전소는 출력을 30%까지 줄일 수 있는 설비를 의무화할 계획이다.현재 기준은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50%까지 억제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해야 한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발전이 증가하면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다.재생에너지는 구름이나 바람 등 자연현상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통제하기가 어렵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급하려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력발전소에 대한 규제가 불가피하다.정부는 2050 탄소 중립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함에도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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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 로고일본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미츠비시전기(三菱電機)에 따르면 2024년 4월 미츠비시중공업과 발전기 사업을 통합해 신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새로운 회사의 명칭, 자본금, 직원 규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출자비욜은 미츠비시전기가 51%, 미츠비시중공업이 49%로 합의했다.발전기의 생산공장은 고베시에 위치한 미츠비시전기의 전력시스템제작소와 아바라키현에 있는 미츠비시중공업의 히타치공장이 맡는다.양사는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수력발전소에 필요한 발전기의 설계, 제조, 보수 등의 사업을 영위 중이다. 사업 중복으로 초래된 비효율을 최소화해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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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회사인 도호쿠전력(東北電力)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32.94% 인상할 계획이다. 화력발전에 필요한 연료가격이 상승한 것이 주요인이다.지난 2월16일 센다이시 아오바구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에 관한 소비자 공청회가 개최됐다. 참석한 소비자들은 도호쿠전력의 인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정부는 가정용 전기요금을 규제하며 발전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승인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한다. 가정용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기업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한편 도호쿠전력은 석탄, 천연가스 등의 연료의 가격이 급상승해 가격을 올리지 않으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어렵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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